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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안성운 1 902 0

웃자

-단애(丹厓) 안성운



웃자

삶의 활력소가 된다

감미로운 음악처럼 샘솟는 엔돌핀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게 사람

설레는 봄날의 흔들리는 아지랑이

한두 발자국 내딛노라면

뒤를 보며 걷지는 말자.


웃자

행복의 원천이 된다

코끝 스치는 바람결에 풍기는 향기처럼

사람보다 아름다운 게 사랑

살다 보면 안다

남 탓하기 힘든 세상

내 탓하며 살자

웃자.

1 Comments
윤석진 2020.04.22 23:06  
웃자
웃으면 복 온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