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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사랑하고 싶다

홍현정 8 3929 0

시처럼 사랑하고 싶다


月花/홍 현정


맑은 영혼이 숨 쉬는 눈빛에

아름다운 사람이 보입니다

달빛 두른 그대 심장에 꽃을 심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인연의 샘물이 솟는 담장에

미명에 소리가 들립니다

별빛 담은 그대 손끝에 마음 두고 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빗방울 뚝뚝 떨어지는 시어에

사랑은 눈이 멀어갑니다

쪽빛 물든 그대 입술에 설렘 두고 온 걸

새벽이슬은 알았을까요


왠지 모르게 빠져드는 끌림에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나, 시처럼 그대를 흠모하게 될 줄은

지난봄엔 정말 몰랐습니다

8 Comments
전수남 2019.07.08 08:09  
사랑은 인생의 근원이노니
살며 사랑하며---
그리 살지요.
월요일 좋은 날 되세요.
홍현정 2019.07.11 19:30  
힌주의 중간
비요일 목요일 입니다
사랑 오늘도
근원의 원천
사랑하다 갑니다
윤석진 2019.07.08 10:14  
시처럼 요
아름다운 사람들 처럼 요

고우시 마음 늘 감사드립니다.
홍현정 2019.07.11 19:31  
우린 그런 사람들 입니다
시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행복입니다
한주도 행복하세요
홍현정 2019.07.11 19:32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사랑은 무조건
행복을 단정 합니다
이승은 2019.07.08 15:48  
맑은 마음에 글을 써 내려가는데
행복이 들었지요..
한주도 행복하세요
홍현정 2019.07.11 19:34  
감사합니다
멋지고 따뜻한
덕담 덕분에
행복을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