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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
전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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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7:57
바람의 소리
예목/전수남
유채꽃 들판을 내달리는
꽃바람 속에
흩날리는 계절의 향기
제주의 봄날은 향긋하나니
스치는 바람의 속삭임을 들어봐
하루를 살아도
탓하지 말고 책하지 말며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라하는데
살 같은 흐름 앞에 생은
촌각도 헛되이 흘려보낼 수 없으니
흐르는 물처럼 섭리를 쫓아
어울려 사는 삶 사랑으로 살라하네.
(2022.4.8.)
*사진 : 우유선님(감사드립니다.)
![c4818f1bb59d0b313ea361d440e21b74_1650927433_6115.jpg](http://www.xn--6j1br1n53av9hd8g3ndw48a.kr/data/editor/2204/thumb-c4818f1bb59d0b313ea361d440e21b74_1650927433_6115_1200x9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