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 296
- 어제
- 184
- 최대
- 3,402
- 전체
- 1,122,256
외솔의 길
전수남
자
0
113
0
06.23 07:47
외솔의 길
예목/전수남
부름 받은 생
살아야한다는 절박감
누구도 대신할 수 없기에
억척같이 살아도
삶은 스스로 개척하고
생을 완성해 가는 것
암벽 위 뿌리 내린 솔 씨 하나
척박한 땅 어디라도
발 디딘 곳이 삶의 터전
밤별빛에 희망을 안아들고
생명의 불꽃 한 올 한 올
온 힘을 다해 찬연히 꽃피우네.
(2025.5.25.)
*사진 : 이유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