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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의 축복

전수남 0 118 0

    생()의 축복

 

                  예목/전수남

 

꽃길만 걷자던 축원

당신을 생각하면

혼자라도 외롭지 않아요

누군가는 먼저 가야할 길

 

생멸의 흐름 앞에 사유는 깊어져도

생의 찬미에 고개를 숙이고

삶은 사랑하며 베품과 나눔의

은혜로운 축복이니까요.

 

(2025.6.1.)

사진 : 정은영작가님(감사드립니다.)402f14317e64242576e7e989ee0244b0_1749074668_59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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