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6
어제
184
최대
3,402
전체
1,122,176

사랑의 길(17)

전수남 0 82 0

       사랑의 길(17)

 

                       예목/전수남

 

쉼 없이 달려온 강물

낙조를 품에 안고서도

바다를 향한 갈망 멈출 줄을 모르는데

먼 길 돌아 돌아온

내 영혼의 안식처는 어디일까.

 

눈앞에 어른거리는

여정의 종착지

모든 것을 내려놓아도

그대를 향한 사랑

생명의 불꽃 꺼질 때까지 함께하리.

 

(2025.6.4.)

사진 : 이유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c10cada82dfa5cf680b3b0d7bd350222_1751234835_5633.jpg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