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지새며 그대 지키리]
[밤 지새며 그대 지키리]
청담 강신철
가지마다 한 가닥 푸르른 하늘 아래 빛 발한
잎새 한 잎 감칠 햇빛 안고
곱디고운 그 자태 청송 진다고 하더니 홀연히
동산 뒷자락 바위 걸터앉아 수 줍니다 하네
황혼빛 그늘 사이 별이 반기 우건만
어스름 틈 품속으로 꼭 파고들더니
얄궂어 한 풀잎 뒤 숨어 고개 떨구다
홀연히 얼굴 붉게 물들었다지
그 임 위하여 긴 밤인들 한낮 그리움
어디 맘에 둘까 하니 추억이 아닌가 하더라
[밤 지새며 그대 지키리]
청담 강신철
가지마다 한 가닥 푸르른 하늘 아래 빛 발한
잎새 한 잎 감칠 햇빛 안고
곱디고운 그 자태 청송 진다고 하더니 홀연히
동산 뒷자락 바위 걸터앉아 수 줍니다 하네
황혼빛 그늘 사이 별이 반기 우건만
어스름 틈 품속으로 꼭 파고들더니
얄궂어 한 풀잎 뒤 숨어 고개 떨구다
홀연히 얼굴 붉게 물들었다지
그 임 위하여 긴 밤인들 한낮 그리움
어디 맘에 둘까 하니 추억이 아닌가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