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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황교찬 2 1807 0

                  

        (모나리자)


                              황교찬


기쁨과 즐거움이 부풀어 오른듯한

얼굴 표정은 심신이 낙원에 있는 듯

보입니다


때로는 슬픔과 노여움이 쌓여

어둠 속에 있는 듯 보이나


얼굴 표정을 가늠하기 에는

내 마음이 너무 작습니다


흐린날 바라보면 우울한 모습이요

바람 부는 날에는 찡그리는 모습이고


비오는 날에는 슬픈 모습이며

맑은 날에는 미소 짓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해맑은 날 다시 눈맞춤 해보니

순간 미소를 터트리며 덩실덩실 춤추며

선뜻 내게로 다가 오려는듯 보입니다


그녀의 얼굴 표정 속에서

기쁨 즐거움 슬픔 노여움은


파도처럼 쉼 없이 내게 밀려와

한마음을 갖게 합니다


내 사랑의

신비로운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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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윤석진 2020.07.15 17:53  
모나리자
당신의 눈썹을 달고
세상 밖으로 요

감상하고 갑니다.
조만희 2020.07.17 09:57  
모나리자에서 배우고 느끼는 희노애락
우리네 인생 또한 그러하겠지요
슬픔보다 행복이 더 많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