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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춘화

조만희 0 37 0
보춘화 / 조만희


한 해가 도래할 적마다
마음이 늙어가는데

욕심 없는
소박한 마음 때문일까

어쩜 그댄
세월의 부침에도
봄을 읽는구나

화사함이 아닌
그대만의 고고함으로

겨울 녹인 그대 눈빛에
봄의 영혼이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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