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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12월을 걸으며

조만희 0 94 0
당신의 12월을 걸으며 / 조만희


끝내 당신이 내딛지 못했던
당신의 12월을 걸어갑니다

한 세월의 마지막 삶이 될
그 생의 끝자락 언저리에서

힘겨웠던 고뇌의 시절을 잊고
환상의 설원을 걸어갑니다

그동안 고생했다며 고맙다며
손수 서글픈 마음 위로하며

당신의 아름다운 봄을 향해
희망의 끈을 잡고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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