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꽃잎 조만희 자 0 84 0 2024.12.09 21:00 비운의 꽃잎 / 조만희 이 밤마저도 말 없는 비운의 꽃잎은말을 잊은 걸까 잃은 걸까외진 담벼락 벗어나지 못해차츰차츰 얼어가며쇠 철망을 꽉 붙든다생 하나에꽃잎 하나누구를 향한무언의 시위를 하는 걸까툭 툭 내던져지는생 하나에 꽃잎 하나툭...#비운의_꽃잎 #생 #쇠철망 #담벼락#무언의_시위 #조만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