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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희 

 

어쩌면 그는 

탐욕의 철망에 던져진 

그런 운명인지도 모른다


편견에 갇힌 시선과 

무관심의 덫에 빠져 

이미 죽어버린 존재


더는 좁힐 수도 

더는 가를 수도 없는 

편향된 동질성의 비극 


하지만 그곳에서

바람이 숨을 쉬고 

빛이 눈을 뜨고 있었으니  


진화하는 그 틈에는

상상 그 이상의 꿈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었다 



#틈 #운명 #꿈 #탐욕 #절망 #들불

#편견 #동질성 #희망 #조만희e131a0d6c72669977a953edaae52ec21_1575635074_46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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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안규필 2019.12.06 21:58  
시감 했습니다
조만희 2019.12.11 21:12  
누추한 곳까지
옮겨주신 발걸음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