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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시간 

양희순 1 809 1

멈춰버린 시간 / 양희순



추억이 사라진다

지난 발길 머문 번뇌 속에

진한 그리움 하나 동동거린다


종점을 모른 채

범접할 수 없는 테두리에서

울다가 웃다가 갇혀버린 침묵


초침이 시계안에서

요지부동이다

혼절된 시간에

아픔만 여미어 온다 


1 Comments
조만희 2019.05.05 18:11  
흐르는 세월에
아픔일랑 씻겨내시고
밝은 마음으로
행복 충전하는 시간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