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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詩人)의 길

양희순 0 513 0

시인(詩人)의 길 / 양희순



시어들이 어둠 속에서

멍울 짐으로 꿈틀꿈틀 거릴 때

별의 꿈을 담은 한 사람이 있었다.


끓어 오르는 인생의 참맛을

인내로 승화하여

슬픔을 사랑하고

벅찬 감동으로 파고드는

행복 꽃 피우기 위해


오늘도 시인의 길을 걸으려

잠 못 드는 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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