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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그리움

양희순 0 486 0

봄의 그리움 / 양희순



햇살의 따스한 온기에

숨죽였던 노오란 봉우리

활짝 피웠다.


블랙홀에 감춘 마음

따스함 품고

멀리 있는 나에게

노란 꽃잎으로 앉았구나!


콩닥콩닥 심장 소리

노오란 나비 되어

두 손잡고 거닐던 길가 위로

훨훨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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