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그리워서 김미숙(려송) 가 0 14 0 06.25 13:20 려송/김 미숙설친 잠 깨운 알람이 고맙고 미운 두 감정베개에 파묻고 묻어고독의 끈을 푸니용두레 치는 가슴에 우주를 날아다니며 그리움 타고 보고픈그들을 찾아 헤맨다내가 사랑하는 이여잊으신 건 아니려나나 이토록 애달픈데나 이토록 그리운데절규하는 고뇌의 늪부질없는 사색이랴헤쳐나려 바둥대며몸과 맘을 깨우치네그리워서 그립다고뱉지 못해 쓰라림은그저 툭툭 털어내는 잊힐 매정함뿐이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