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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

김영준 0 226 0

해탈(解脫)


    進木/김영준


해맑은 햇살은 

물 위를 찰랑이며 

내 모습 비친다


아무런 생각 없이 

욕망의 먼지들을

툭툭 털어버린다


한 길 물속에 비친

너의 모습 아이를 

닮은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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