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리며 김영준 가 0 290 0 2020.04.13 19:07 님 그리며 김영준늦은 겨울밤 들리는 저 소리는 외로움을 자극하는 소리가 아니던가무엇이 이토록 나를 아프게 하는가 뚝 뚝 떨어지는 빗방울에 내가슴움푹파인 호수가 되어 사무치게 그를 그리워 하게 만들고봄이 오려는지진눈깨비가 겨울비 되어하염없이 내리니그리움만 쌓입니다추운 겨울 보고픔에 가슴 시리도록 이 밤을 뜬눈으로 지세며오지않는 님 기다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