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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 끝에
라일락 향기 끝에月花/홍 현정꽃이어서 행복한 줄 알았는데속내를 보니 아니었습니다외로움에 견줄만한 것은그 어디에도 아쉽게도 없지만당신의 뜨락에 오월을서둘러 미리 보내드립니다봄바람 맞으며 다시 서는 노장허리춤에 꽃청춘을 묶습니다사느라 힘든 그대 손바닥둥근 윈을 그려 깍지를 낄까요애썼다 토닥이고 싶은데가만히 있어 주면 좋겠습니다사월의 이별 기약은 없지만잘 견뎌 …
홍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