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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겨울날
눈 내리는 겨울날月花 홍 현정세상을 움츠리게 했던설움은 천년 백설로 다가와빈 들녘 서성이는 따스한당신의 손길에 녹아내리겠죠눈물겹게 용서하고시리도록 간절한 욕망의 강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불꽃 닮은 너였노라고잎새 떨어진 가지 위에온갖 아픔을 올려놓고추레해진 나일지라도 당신 없는겨울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뒷걸음치고 싶었던두드릴수록 파고드는 끊길 듯이어지는 …
홍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