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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랑
외사랑 예목/전수남다가서면 더 멀리 달아나고바라만 보다 돌아서는진정을 몰라주는가슴 시린 외사랑은백일몽처럼 허망하지만바다를 그리는 강물 속 숭어처럼대양을 누비는 흰수염고래를 꿈꾸며님 곁에 머물고픈 바람청청대낮에 별을 쫓는 몽상이라 해도 그 사랑 멈출 수가 없네.(2020.12.26.)*사진 : 변정현 작가님(감사드립니다.)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