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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세 월)황교찬​어두움이 자취 감추니밝음이 다가왔네아침이슬 방울은 반짝 거리고밤새 닫혔던 마음은 활짝 열렸네 오늘 하루도 세월의 작은 한마디지난 세월 앞에 하나 더 늘어나니긴 세월은 무한정 길어만가고나이 지긋한 인생도 희노애락이 늘어만 가네세월이여천천히 함께 가려무나.****************************
황교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