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어찌 외롭다 말하리오
어찌 외롭다 말하리오 古松 정종명황량한 저 들 가운데 홀로선버드나무는 묵묵히 그늘을드리우고 자리 지키고 있고뒤산 언덕 바위도 천년 세월 홀로버티며 굳건히 서 있는데저 하늘의 해와 달도 홀로 뜨고 지며 제 할 일 묵묵히 다하고 있다나 잠깐 너 눈밖에 있다 하여 외로움 사무친다 눈물 보이는가들녘의 저 나무와 언덕 위의 바위는누구의 보살핌 없이도 외롭다 투정 없…
정종명